Chimeric antigen receptor (CAR)-modifed T (CAR-T) 세포 요법은 암 치료에 강력한 도구로 입증되었지만, 고형 종양의 경우 현재까지는 한계가 분명합니다. 따라서 치료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CAR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본 연구에서 저자는 동일한 single-chain variable fragment (scFv)를 가지지만 CD4, CD8 또는 CD28 (IL13-CD4TM-28.BB.ζ, IL13-CD8TM-28.BB.ζ 및 IL13-CD28TM-28.BB.ζ)의 다른 transmembrane domains (TMD)을 가지는 IL13Rα2를 표적으로 하는 세 가지 다른 3세대 CAR를 생성했습니다. CAR는 retroviruses를 사용하여 원래 T 세포로 전달되었습니다. CAR-T 세포의 anti-GBM 효과는 in vitro에서는 flow cytometry 및 real-time cell analysis 통해 확인하였고 추가로 두 개의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확인되었습니다. anti-GBM 활성과 관련되어 차별적으로 발현된 유전자는 high throughput RNA 시퀀싱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.
위 세 가지 CAR-T 세포가 IL13Rα2를 더 많이 발현하는 U373 세포와 공동 배양(co-culture)할 때 유사한 항종양 활성을 보이지만 IL13Rα2를 덜 발현하는 U251 세포와 공동 배양할 때는 차이나는 항종양 활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. 세 가지 CAR-T 세포 그룹 모두 U373 세포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지만 U251 세포와 공동 배양하였을 때는 IL13-CD28TM-28.BB.ζ CAR-T 세포만 활성화되어 IFN-γ가 증가했습니다. 아울러, IL13-CD28TM-28.BB.ζ CAR-T 세포는 종양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가장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나타냈습니다.
본 연구는 IL13-CD28TM-28.BB.ζ CAR-T 세포가 다른 CAR-T 세포보다 IL13Rα2를 발현하는 종양을 표적으로 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. 이는 IL13-CD28TM-28.BB.ζ CAR-T 세포에서 세포 활성화, 증식 및 이동과 관련된 유전자의 차등 발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. 이러한 발견은 IL13Rα2를 발현하는 종양 환자에게 IL13-CD28TM-28.BB.ζ CAR-T 세포가 유망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. (https://doi.org/10.1007/s00262-023-03423-5)
Glioblastoma (GBM)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일환으로 electric fields, topographical guidance, temperature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. 이 중 temperature를 활용한 hypothermia therapy는 비교적 덜 연구된 분야로서 크게 cryogenic (freezing)과 non-cryogenic (cytostatic) therapy로 나눌 수 있다. Cryogenic therapy는 종양 세포를 0℃ 미만으로 얼려서 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으로 cryosurgery 라고도 일컬어 지는데 시행 과정 중 정상 조직에도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에 제한점이 크다. 반면 우리 뇌는 moderate hypothermia (32℃~35℃)에서 brain protective effect를 나타내며 cell metabolism, oxygen & glucose consumption이 감소되어 brain cortical injury가 발생하지 않는 특징을 갖는다. 본 논문은 이러한 개념에 착안하여 non-cryogenic hypothermia를 glioblastoma에 적용한 연구이다. 먼저 In vitro에서 3개의 human GBM cell과 1개의 rat GBM cell line에 대해서 각각 20℃, 25℃, 30℃, 37℃에서 cell growth를 억제시키는 hypothermia 적정 온도 25℃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in vivo 실험을 통해서 25℃ hypothermia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chemotherapy (temozolomide)나 immunotherapy (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)와 함께 시행했을 때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. 이를 토대로 수술 후 silent한 remnant tumor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implantable hypothermia device 모형을 제시하였는데 현실성 측면에서 이러한 device가 실제로 재현될 수 있을지는 검증이 더 필요하겠지만, 교모세포종의 예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option에 대한 개념을 in vitro, in vivo에서 확인하고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논문이다.
https://www.science.org/doi/10.1126/sciadv.abq4882
교모세포종치료에 있어서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치료 저항생이 생기고 예후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, 종양세포와 세포외기질 (ECM, extracellular matrix)의 상호작용은 이러한 방사선 및 항암치료에 대한 치료 저항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. Adhesion 수용체인 integrin α2는 정상세포와 비교하여 교모세포종에 더 높게 표현 (expression)되 있는 것은 알려져 있습니다. 이 연구에서는 이런 integrin α2의 차단이 transcription factor인 ATF1의 활성도를 낮추고 이는 방사선 및 항암치료 저항성을 낮추고 치료효과를 올린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. 또한, 동물실험을 통해 integrin α2의 차단이 종양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올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 이 결과를 토대로 integrin α2 inhibitor의 개발이 이루어 지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표준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보조치료제로 사용되어 교모세포종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.
(https://doi.org/10.1093/neuonc/noac237)